다양한 영양소와 식이섬유로 좋은 콩나물 어떻게 먹을까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는 콩나물은 우리의 밥상위에 올라오는 단골 반찬입니다. 콩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지 콩나물로 만드는 반찬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 콩나물을 데치는 방법과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콩나물의 효능

콩나물은 마트에서 장을 볼때면 자주 장바구니에 담게되는 몇가 지 품목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요리 방법으로 빠르게 몇가지 반찬을 만들어낼 수 있기때문입니다. 콩나물은 빠르게 자라기때문에 집에서 직접 길러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콩나물은 비타민C와 칼슘, 그리고 철분 등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 덕분에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섭취한 후 소화가 잘 이루어지며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식사 후의 혈당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몸에 이로운 성분을 가지고 있는 콩나물은 가격도 비싸지않은 편이라 많은 가정에서 식사시간에 반찬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콩나물 반찬 종류

가장 먼저 생각나는 콩나물 반찬은 시원한 콩나물국 입니다. 오래전 부터 한국에서는 식사시간이 되면 밥상에 밥과 국이 함께 올라옵니다. 특히 바쁜 아침 식사때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콩나물국은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나 회사의 급식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유명한 음식으로는 전주콩나물국밥이 있으며 저도 점심시간에 자주 먹는 음식입니다. 반쯤 익힌 수란과 함께 제공되는 콩나물국밥은 따뜻하면서도 얼큰하게 끓여 나오기 때문에 날씨가 추운 겨울에 특히 많이 먹게됩니다.

물에 살짝 데쳐 간단하게 양념하는 콩나물 무침도 단골 반찬입니다. 참기름과 소금, 설탕을 넣어 무쳐내면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이 되고, 매운 고춧가루를 추가하면 어른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별미는 콩나물밥 입니다. 밥솥에 쌀과 깨끗이 씻은 콩나물을 함께 넣고 밥을 지어낸 후 간장 양념을 넣어 섞어 먹으면 건강에도 좋고 엄마, 아빠, 아이 모두에게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콩나물을 데칠때 비린냄새가 나지 않도록 요리하기 위해서 냄비 뚜껑을 열어두고 있다.


콩나물 데치는 방법

콩나물 데치기는 가장 기본적인 요리 방법이지만 잘못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기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요리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 냄비 뚜껑을 열어야 하나 닫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 입니다. 우선 2~3회 정도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해야합니다. 넉넉한 크기의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 콩나물이 푹 잠기도록 넣어줍니다. 콩나물을 데친 후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콩나물을 뒤집느라 냄비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기때문입니다. 콩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하려면 처음부터 냄비 뚜껑을 닫고 끝까지 열지 않거나 아예 뚜껑을 덮지 않고 열어둔채로 데치면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콩나물을 데치는 시간은 4분에서 5분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렇게 요리하면 비린 냄새도 나지 않고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 반찬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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