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변하는 시기인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레몬차를 마시면 좋아요. 집에서 레몬청을 만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하는 레몬세척 방법과 중요성, 만드는 방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레몬 세척의 중요성
레몬청은 껍질째 사용하기 때문에 세척이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구매하는 레몬은 눈으로 보기에 깨끗해 보입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레몬은 당연히 흙먼지를 털어내고 세척도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품성 좋은 것들이 선별되어 국내로 들어오겠죠. 하지만 이 레몬이 정말 깨끗한 것일까요?
대량으로 재배되는 레몬은 생산 과정에서 농약이나 화학물질로 처리 되기도 합니다. 이런 물질은 물로 씻어낸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 수입 과정에서 샹하지않게 하고 상태를 유지하기위해서 화학물질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불순물을 깨끗이 세적 하지않고 섭취하게 된다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몬청을 만들기 전에 올바른 세척 방법으로 씻어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레몬 세척 방법
레몬 세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앞에서 알아본대로 세척 과정이 무척 중요하기때문에 식초, 소금,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총 3번의 과정으로 씻어내면 많은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을것입니다. 먼저 식초를 활용합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식초를 1/4컵 정도 부어줍니다. 여기에 레몬을 넣어 30초 정도 후에 건져냅니다. 이렇게 하면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녹여냄과 동시에 살균작용도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굵은 소금을 활용합니다. 뜨거운 물에 불려낸 레몬 표면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줍니다. 손에 고무장갑을 끼우고 소금을 쥐고 꼼꼼하게 문질러주면 아직 남아있던 불순물이 거친 소금에 의해 벗겨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이킹소다를 활용합니다. 베이킹소다는 과일 세척에 많이 사용 되는 친환경 세제입니다. 베이킹소다를 레몬 표면에 문질러 세척하고 물을 받아 녹여준 후 10분정도 레몬을 담궈둡니다. 이때 레몬이 물 위로 떠오르기 때문에 냄비뚜껑이나 그릇으로 눌러주면 좋습니다.
레몬청 만들기
레몬청을 담아둘 유리병이 필요합니다. 깨끗하게 씻은 유리병은 열탕소독 후 물기를 잘 말려야 세균이 번식하거나 내용물이 쉽게 변질되는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유리병을 물이 담긴 냄비에 넣고 가열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5분정도 유지합니다. 처음부터 유리병을 넣고 서서히 가열해야 유리병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분이 지나면 유리병을 꺼내 똑바로 세워두고 내부의 물기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제 레몬청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레몬의 양쪽 끝 꼭지 부분을 잘라내고 2~3mm 정도의 두께로 얇게 슬라이스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박혀있는 씨앗을 제거해주어야 하는데 포크를 이용하면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레몬청은 설탕이나 꿀을 이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레몬과 설탕의 비율은 1대1 정도가 적당합니다.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때문에 일반 설탕 대신 비정제 설탕을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설탕과 레몬 슬라이스를 잘 섞어주어야 하는데 레몬 과육이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섞어주어야 합니다. 이제 유리병 안에 조금씩 넣으며 차곡차곡 쌓아 올리고 마지막으로 윗 부분을 설탕으로 채워주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더욱 신선한 레몬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